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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추천고교] ‘벼랑 끝 반전’ 미림여고.. 수시체제 안착

베리타스알파 2019. 11. 27. 12:49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 ‘공교육 최고전문가’ 주석훈 교장 취임 후 교육계 주목

미림여고는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한 후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중인 학교다. 미림여고는 2011학년부터 자사고로 운영하다 지속적 미달사태로 결국 2016학년 일반고로 전환했다. 학교 운영체제의 변화는 구성원들을 뒤흔든 위기였다. 일반고 전환 얘기가 나오자 100명 이상이 전학을 갔고 학부모들은 동요했으며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설득에 몰두해야 했다. 거듭된 미달로 재정 운영이 힘들어진 재단이 일반고 전환을 결정지은 것도, 일반고의 3배 가까이 되는 학비를 지원하며 자녀교육에 힘쓰던 학부모들이 느꼈을 배신감도 제3자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이해되는 상황이지만, 현실의 시련은 간단치 않았다.

다만 위기는 곧 기회다. 미림여고는 공교육 최고의 고수 주석훈 교장을 초빙하면서 도약을 위한 혁신에 들어갔다. 주 교장은 ‘공교육 대입 전문가’로 전국적 명성이다. 전국의 진학부장들이 주 교장의 대입분석과 방향의 탁월함에 귀를 기울일 정도다. 한영고/한영외고 교사로 출발해 2011년부터 2016년 2월까지 인천하늘고 교감을 지내다 2016년 미림여고 교장으로 취임했다. 주 교장이 취임함과 동시에 교내 프로그램과 마인드는 전면적으로 탈바꿈한 건 당연하다. 교내 모든 프로그램은 학교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바뀌었고 서서히 수시체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무엇보다 위기를 함께 겪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의 심기일전은 학교를 움직이는 가장 큰 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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