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정시충원율] 상위9개대학 50.5% '하락'..추합 4034명 '축소'
서울대/의대 수시이월 축소 영향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17일 오후9시 마감한 상위9개대학(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의 2020정시 일반전형 충원율은 50.5%다. 7996명 모집에 4034명이 추합했다. 충원율은 각 대학이 홈페이지에 마지막으로 공개한 차수를 기준으로 취합했다. 고려대 서울대가 최종 현황을 공개했고 동국대 성균관대 한양대 연세대가 5차, 서강대가 4차, 서울시립대 이화여대가 3차 추합현황을 공개했다.
올해 9개대학 충원율은 2019정시의 57.9%(추합4159/모집7996명)보다 크게 줄었다. 최고 상위대학인 서울대 정시 모집인원이 전년 901명에서 올해 859명으로 줄어들면서 그만큼 추합 가능성이 줄어든 원인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의대 정시 모집인원 역시 전년 1306명에서 올해 1255명으로 줄어들면서 중복합격 사례가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
개별대학으로 살펴보면 서울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이 모두 충원율이 하락했다. 합계충원율 순으로 살펴보면 동국대76.1%(685명/900명) 성균관대75.1%(895명/1191명) 서강대72.4%(383명/529명) 서울시립대46.2%(338명/732명) 한양대46%(410명/892명) 연세대44.1%(612명/1387명) 이화여대42.7%(265명/620명) 고려대37%(328명/886명) 서울대13.7%(118명/859명) 순이다. 상위권 대학에서 홈페이지 공개 이후 전화개별통보로 실시되는 추합에서 충원인원이 적게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 추합결과는 홈페이지 상 공개된 추합현황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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