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영재학교] 경기과고 120명 모집.. '3단계 입학전형 변화'
일반 '추천교원 2인', 추천관찰 '3인 동시추천'.. 지난해 경쟁률 19.69대1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과학영재학교 경기과고가 2020학년 신입생 정원내 120명, 정원외 12명 이내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여타 영재학교와 달리 2단계 전형으로 진행되던 경기과고 입시가 올해부터 3단계로 바뀐다.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영재성검사/관찰, 3단계 캠프다. 지난해까진 원서를 접수한 전원이 영재성검사를 치를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1단계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만 응시가 가능한 셈이다. 원서접수는 4월5일부터 9일 오후9시까지 실시한다. 5월19일 영재성검사를 진행한 뒤 7월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간 3단계 영재성캠프를 거쳐 7월26일 최종 합격예정자를 발표하는 일정이다.
경기과고는 올해 서류가 강화된 변화가 눈에 띈다. 1단계로 서류평가가 분리된 이유도 중학교 교육활동을 평가에 최대한 반영해 공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경기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일반전형에서 지난해까지 1명이었던 추천인이 2명으로 늘어난다. 지원자는 교사 교감 교장 등 현직교원 2인으로부터 받은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회배려 성격인 추천관찰전형은 추천서의 반영방식이 바뀐다. 추천인 3명이 동시에 추천서를 작성해야 한다. 지난해는 지원자를 직접 지도하며 수학/과학 분야의 영재성을 발견한 최초추천인과 추천서 작성을 의뢰받은 연계추천인 2인이 구분됐었다. 지난해 폐지됐던 우선선발은 올해도 실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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