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

[2020영재학교경쟁률] 경기과고 10.48대1 '하락’

베리타스알파 2019. 4. 12. 14:14

정원외 4.92대1.. '3단계 전형' 변화 영향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9일 오후9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기과고의 2020학년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0.48대1을 기록해 전년대비 하락했다. 경기과고에 따르면 올해 정원내 120명을 모집한 가운데 1257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2019학년 동일 인원 모집에 2363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지원자가 1000명 이상 줄은 셈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중3 고입자원이 줄어든 상황에서 올해 3단계로 전형이 변경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는 여타 영재학교에서 1,2단계로 나눠 실시하는 서류평가와 영재성검사를 1단계로 통합한 전형으로 원서를 접수한 지원자 전원에게 영재성검사 자격을 부여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사회배려 성격의 정원외 모집은 12명 이내 모집에 59명이 지원해 경쟁률 4.92대1로 나타났다. 정원내에 이어 정원외 모집도 전년 7.25대1(모집12명/지원87명)에 비해 낮아졌다. 지난해부터 경기과고는 ‘무시험’이 특징인 추천관찰전형을 정원외 모집에 도입했다. 올해는 대전과고와 인천영재도 정원외 모집에서 지필고사를 치르지 않으며 입시변화에 동참한 모습이다. 추천관찰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및 관찰, 2단계 영재성캠프의 전형방법을 통한다. 일반전형과 달리 1단계에서 영재성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2단계 캠프에서도 시험 형태로 실시하는 ‘연구 설계 및 해석’의 과정 없이 자기주도적 탐구활동과 면접만 진행하는 차이다. 설립취지에 맞게 잠재력이 풍부한 숨은 영재들을 발굴하겠다는 경기과고의 의지가 엿보이는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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