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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PEET 경쟁률 9.4대 1.. 남성 37.4% '역대최고'

베리타스알파 2018. 7. 19. 14:44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2019학년 약대 경쟁률은 9.4대 1로 예상된다. 5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와 종로학원하늘교육 등에 따르면 3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접수자는 1만5949명으로 전국 35개 약대 정원 1693명과 비교할 경우 경쟁률 9.4대 1 수준이다. 지난해 접수자 1만6192명보다 243명(1.5%p)보다 소폭 줄어 경쟁률 하락이 예상된다. 전체 지원자는 감소했지만 남성 지원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37.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공별로는 공학 지원자가 27.8%(4446명)로 가장 많았다. 약대 열풍이 기존 약학 관련 전공인 화학이나 생명과학 등을 넘어서 공대로까지 퍼진 모습이다. 올해 공학 전공 지원자는 최근 4년간 접수인원과 비교해도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23세 이상 25세 이하가 37.9%(6037명)로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32세 이상 비율이 10.1%(1604명)로 PEET 시행 첫 해인 2011년 11.7%(991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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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 약대 경쟁률은 약 9.4대 1 수준으로 예상된다. 올해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접수자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가운데 남성 신청자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37.4%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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