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2019수시특집] DGIST 수시 95.5%, 210명 모집

베리타스알파 2018. 7. 10. 15:27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이공계특성화대학인 DGIST의 2019수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기초학부 210명(이하 내외 명)의 전형구조를 유지하며 대입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국내최초 무학과 단일학부 선발을 도입한 DGIST는 올해도 무학과 선발을 이어간다. 새로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융복합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의지다. DGIST 수시는 일반, 학교장추천, 고른기회 등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3개전형은 물론, 특기자전형(이하 특기자)도 동일한 전형방법을 적용해 어느 대학보다도 간결한 전형을 자랑한다. 특기자의 경우 지원자격에서 출신 고교 유형을 제한하지 않아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문호를 활짝 열어젖혔다. DGIST 입학 관계자는 “수시는 지난해와 비교해 평가나 운영 방식이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며 “고른기회전형에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지원자격에 국가보훈대상자를 추가한 정도”라고 말했다. 


평가방법에서 변화는 없지만 모집요강을 펼쳐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달라진 전형명칭이다. 지난해까지 모든 전형에 ‘미래브레인’이라는 수식이 붙었지만 올해는 ‘미래브레인 일반Ⅰ’을 ‘일반’으로, ‘미래브레인 추천’을 ‘학교장추천’으로, ‘미래브레인 고른기회’를 ‘고른기회’로, ‘미래브레인 특기자’를 ‘특기자’로 전형명을 단순화했다. 정시도 마찬가지로 ‘미래브레인 일반Ⅱ’를 ‘수능우수자’로 바꿨다. 입학 관계자는 “현재 수많은 대학에서 전형명을 다르게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험생들이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형명을 단순화했다”며 “현재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교교육 정상화와 대입전형 개선정책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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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무학과 단일학부 선발을 도입한 DGIST는 올해 수시에서도 학과 구분 없이 기초학부로 210명 내외를 모집한다. 무학과 단일학부에서는 기초과학과 기초공학 분야를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비교역사 철학 등 인문사회 교육, 1인 1악기와 태권도 교육을 병행해 전인적 인재를 양성한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일반전형 면접은 서류평가 결과에 따라 미래면접과 브레인면접 두 가지로 나뉜다. 두 가지 유형 모두 그룹토의와 개별면접을 실시하지만 브레인면접은 학업역량평가를 추가로 실시하는 차이다. /사진=DG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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