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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대학 살생부] 수시접수, 이 대학은 피하라
베리타스알파
2018. 8. 24. 12:34
정원감축116곳 재정지원제한20곳..우송대 배재대 영산대 한양여대(전문대) '기사회생'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덕성여대 조선대 연세대(원주) 등 116개대학이 정원을 감축한다. 이중 20개교가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고, 특히 11개교는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이 전면 제한된다. 교육부가 116개교에 권고한 정원감축량은 총 1만명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3일 2018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6월 발표된 1단계 잠정결과에서 2단계 진단대상으로 분류된 86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을 다시 평가해 나온 결과다. 이의신청절차가 남았지만 사실상 최종결과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된 대학구조개혁평가의 후속이다. 일반대학 187개교(산업대 2개교 포함)과 전문대학 136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되지 못하면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분류돼 정원감축이 권고되고 재정지원이 일부 또는 전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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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조선대 연세대(원주) 등이 정원감축10% 해야 하는 역량강화대학으로 분류, 대학가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사진은 덕성여대 약학관 /사진=덕성여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