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2019대입잣대] 1인당 교외장학금 서울대 1위.. 고려 연세 서강 한양 톱5

베리타스알파 2018. 9. 3. 13:22

‘성적장학금 폐지’ 고대, 저소득층 장학금 1위.. 1인당 교내/외 합산 홍대 1위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국가장학금을 제외한 교외장학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대학은 서울대였다. 서울대는 작년 한 해 125억6068만4000원을 지급해 재학생 1인당 교외장학금 77만7000원을 기록했다. 2016년 83만원보다는 줄었지만 상위17개대학에서 월등히 높은 금액이다. 교외장학금은 국가장학금을 제외한 지자체 일반기업 민간단체 기부자의 재원으로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교외장학금 규모가 크다는 것은 곧 대학의 사회적 영향력과 재학생의 잠재역량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급주체가 장학금을 지급할만한 학문적, 사회적 역량을 갖췄다고 판단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기 때문이다.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 32만6000원, 연세대가 32만4000원으로 톱3를 차지했다. 

2017년 기준 1인당 교내장학금 지급액이 가장 많은 대학은 올해도 홍익대(228만7000원)였다. 홍대는 교내장학금뿐 아니라 1인당 교내/외 전체장학금 평균도 387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고대는 성적우수 장학금에서는 1인당 9만5000원으로 가장 적은 반면 저소득층 장학금은 73만7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2015년 성적장학금 전면 폐지한 뒤 2016년부터 소득중심으로 장학금 체제를 개편한 영향이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가장학금을 제외한 교외장학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대학은 서울대였다. 서울대는 작년 한 해 125억6068만4000원을 지급해 재학생 1인당 교외장학금 77만7000원을 기록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베리타스알파 기사 전문보기>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