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2019대입잣대] ‘약자배려’ 고른기회 1위 한양대 12.1%.. 시립대 인하대 톱3
베리타스알파
2018. 7. 2. 12:28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18대입에서 고른기회 전형으로 가장 많이 선발한 대학은 어디일까. 29일 공시된 대학알리미 ‘2018 기회균형(고른기회) 선발결과’에 따르면 상위17개대학 기준 고른기회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한양대였다. 한대는 전체 입학자 3533명 중 427명을 고른기회로 선발, 12.1%의 비율을 나타냈다. 한대에 이어 서울시립대 11.9%, 인하대 11.7% 순이었다.
교육부가 권장하고 있는 정원내 기준으로 살펴보면 시립대가 6.8%로 가장 높았다. 총 입학자 1869명 중 정원내 고른기회 선발인원이 128명이었다. 시립대에 이어 경희대 3.4%(고른기회 193명/전체 5688명), 한양대 3.2%(113명/3533명) 순이었다.
고른기회 선발은 경제적/신체적/지역적 등의 차이로 인해 교육 기회를 갖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특별전형이다. 통상 고른기회선발로 불리지만 대학알리미에서는 ‘기회균형선발’의 명칭으로 공시된다. 2018대입에서 상위17개대학은 전체 6만3874명 중 8.9%인 5681명을 고른기회로 선발했다. 정원내 2%(1301명), 정원외 6.9%(4380명)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