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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논술 '유형별 공략법'..인문계열, 수리문항 출제대학 7개교

베리타스알파 2018. 6. 11. 15:20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인문계열(문과) 논술에서 수리문항을 출제하는 대학은 어디일까. 대학별 출제경향을 살펴보면 인문계열(문과) 논술에서 수리문항을 출제하는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숭실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등 7곳이다. 7개대학은 모집단위 특성에 따라 '인문Ⅰ/Ⅱ'나 '인문/상경' 등으로 출제유형을 분리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사회계열 전체 또는 상경계열에 한해 언어논술과 수리논술을 통합해 출제하는 특징이다. 반면 단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인하대 한국외대 등 5개대학은 수리논술없이 언어논술에 통계도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출제한다. 나머지 문과 모집단위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29개교는 일반적인 지문제시형 언어논술로만 출제한다. 다만 올해 논술전형을 신설해 처음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성신여대는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문제가 출제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합산해 선발하긴 하지만 학생부 성적은 등급 간 배점 차이가 적어 논술고사가 당락을 가르는 구조다. 가장 먼저 수능최저 충족여부를 가늠한 뒤 대학별 논술고사 유형을 파악해 본인에게 유리한 모집단위를 공략해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수학에 약한 수험생이라면 언어논술만 단일출제하는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고, 반대로 문과지만 수학에 강점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수리문항을 출제하는 모집단위를 공략하는 식이다. 대교협에서 제공한 ‘대입정보 119’ 자료집을 통해 각 대학의 논술고사 유형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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