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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나섰다'..대성고 학생회 청와대 1인시위
베리타스알파
2018. 9. 7. 12:41
학생들 '조희연 답변, 궁색하고 비겁'..‘상식과 인권 관점에서 답하라’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조희연 서울교육감의 학생청원 1호 답변에 대해 대성고 학생들의 재답변을 요구했다. 대성고 학생들은 4일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를 펼친 데 이어 교육감의 재답변을 요구하는 청원을 다시 냈다. 자신을 ‘대성고 2학년 학생회장 이예랑’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4일 서울청 학생청원 게시판에 ‘교육감님, 법령이 아니라 상식과 인권의 관점에서 대성고 문제에 답해주십시요’라는 청원을 올렸다. 청원은 하루만에 240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3일 조 교육감은 일반고 전환 논란을 겪고 있는 대성고 학생의 청원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정상적인 절차대로 진행 중”이라는 답변영상을 게재했다. 청원인은 “저와 다수의 대성고 학생들은 교육감님의 답변을 읽어보고 많은 실망감을 느꼈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의견수렴이 없었다고 하는데 교육감님께서는 왜 법령을 지키고 있다고만 답을 하십니까”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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