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2020정시 탐구 변환점수 공개.. 백분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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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중앙대가 2020정시에서 활용하는 탐구 변환표준점수를 최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과목별 백분위에 따라 일정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수능100%로 합격자를 정하는 중대는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를 직접 활용하는 반면, 탐구는 과목별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해 2과목 변표합으로 성적을 산출한다. 인문/예체능계열 자연계열 특성화고졸업자의 변표가 다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이런 절차를 거치는 이유는 탐구영역 과목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상쇄하기 위해서다. 대학들은 탐구영역의 유불리 문제를 상쇄하기 위해 수능 성적표상 제시된 표준점수/백분위를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백분위에 따라 일정 점수를 부여해 적용하고 있다. 2019학년 수능에서 사탐의 경우 한국지리 세계사 표점 만점이 69점인 반면, 생활과윤리는 63점으로 격차가 있었다. ‘상대적’점수인 표점의 특성상 만점이 달리 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 단순 표점을 반영하게 되면 학생 개개인의 학업역량/노력과는 관계없이 과목 선택에 따른 ‘복불복’ 유/불 리가 발생하게 된다. 대학들이 이를 조정하기 위해 그나마 표점부다는 유/불 리가 덜한 백분위를 활용해 다시금 점수체계를 설정하는 것이 변표의 본질이다.
중대는 2020정시에서 가군 342명, 나군 442명, 다군 371명으로 총 1155명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10명 증가했다. 2016학년 1389명, 2017학년 1282명, 2018학년 1254명 2019학년 1145명으로 모집규모가 꾸준히 감소했지만 올해 인원이 늘었다. 정시비중 역시 지난해 26.4%에서 26.7%로 소폭 확대했다. 지난해 나군 인문대학으로 35명 모집했던 동일계는 올해 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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