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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 기숙사 '소득중심' 선발.. ‘소득 기준’ 60%반영

베리타스알파 2019. 1. 10. 17:29

‘소득분위’ 60% 반영.. 성적기준 하향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서울대는 2019학년 기숙사에 입주하는 학생 선발에 있어 소득 수준의 영향력이 확대된 기준으로 변경됐다고 9일 밝혔다. 반면 재학생들의 학업성적 기준은 이전보다 낮췄다. 서울대 관악학생생활관은 ‘2019학년 학부생활관 입주신청/선발안내’를 통해 올해 입사생 선발부터 적용될 평가기준을 공개했다.      

이전까지 신입생은 신청자격을 갖춘 학생 가운데 시스템 무작위 추첨을 했고 재학생은 단과대에서 자체선발 해왔다. 올해부터는 공개된 기준에 따른 선발점수로 입주자가 정해진다. 신입생의 경우 소득분위60점 지역40점을 배점해 전원 점수에 따라 선발한다. 재학생은 학교성적도 반영되면서 배점이 달라진다. 소득분위60점 지역20점 성적20점이다. 관악학생생활관은 정원의 80%를 선발한다. 정원의 20%는 남은 인원수에 비례해 각 단과대가 선발한다. 단과대는 선발 기준을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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