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당국 엇박자 점입가경’ 2022대입개편 ‘정면 비판’ 교육감협의회

베리타스알파 2019. 2. 27. 17:26

'대입 수요자 혼란만 키워'..'개편안 확정 반년만에'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교육감들이 교육부가 지난해 내놓은 2022대입개편에 대해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산하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은 26일 대입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하면서 “지난해 8월 정부가 발표한 2022 대입제도 개편안은 교육개혁을 뒷걸음질 치게 하는 것”이라며 “시도교육감들은 새로운 대입제도에 대한 대안을 세워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감협의회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일각에선 오히려 교육당국간 엇박자로 보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수요자 입장에서 보면 당국간 엇박자를 키워 확정된 방향성을 갖고 대입준비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2022개편에 따른 대입변화에 수요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수요자와 현장혼란을 가중시킬 뿐이라는 얘기다. 내용의 옳고 그름을 떠나 교육현장에 미칠 파장을 고려하지 않은 행태라는 비판도 나온다. 한 교육 전문가는 “수요자 입장에서는 교육부나 교육청이나 똑같은 교육당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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