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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고3대책 ‘비대면 면접’ 도입.. 학교추천 일반(학업우수형) P/F 평가

베리타스알파 2020. 6. 15. 16:29

수능최저 변동은 없어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고려대가 올해 면접을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한다. 학교추천 일반(학업우수형)은 PASS/FAIL 방식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일반(계열적합형)은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하되, PASS/FAIL 방식은 도입하지 않는다. 고려대 인재발굴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 대입평가 방안’을 12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대입평가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어렵다는 현장 우려를 인지하고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이다. 

면접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골자다. 등교수업 및 정상적인 학사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현장에서의 면접 준비 부담이 큰 상황이기 때문이다. 고대 전형 중 가장 규모가 큰 학교추천과 일반(학업우수형)은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PASS가 가능하도록 PASS/FAIL 방식의 평가를 실시한다. 

면접 방식도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향후 코로나19상황에 따라 면접 참석이 어려워 질 가능성 등 수험생이 대입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불암감을 최소화하고 수험생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면접 방식은 간단한 면접 질문을 사전 공개하고 답변을 직접 녹화해 정해진 기간에 온라인으로 업로드하는 ‘녹화 영상 업로드 방식’을 실시한다. 나머지 대부분 전형도 본교를 방문해 별도 마련된 온라인 화상 녹화 고사장에서 비대면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형별 면접 방식에 대한 상세 내용은 추후 인재발굴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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