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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광주진협 6월모평 배치표 공개.. 서울대 경영 289점, 의예 284점
베리타스알파
2018. 6. 12. 13:18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공교육 진학지도 전문가인 광주 진로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이하 광주진협) 소속 교사들이 6월모평 가채점 결과를 기반으로 상위권 대학 지원가능점수를 11일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예상합격선을 분석한 배치표 공개는 사교육 입시기관의 리그로 여겨지지만 광주진협은 매년 모평과 수능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서 결과를 분석하고 정보를 공개해 ‘공교육의 힘’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1일 광주진협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원점수 기준 최상위 모집단위인 서울대 경영 지원가능점수는 289점, 의예는 284점이다. 계열별로는 인문 282점, 자연 265점을 지원가능점수로 예측했다.
광주진협은 7일 실시한 6월모평이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탐구과목의 경우 응시과목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과탐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이 전년 수능보다 난이도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그동안 평이하게 출제됐던 지구과학Ⅰ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과탐Ⅱ 역시 어렵게 출제돼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원점수 총점은 지난해에 비해 상당폭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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